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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AUM DR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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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옷이나 밥은 따로 있는데 왜 드라이기는 사람것을 같이 쓰나요?
반려동물의 모질과 피부는 사람과 완전히 달라요. 전용 드라이기가 있어야 합니다.

반려인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입장도 고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드라이를 받는 주인님들, 실제 드라이 시간마다 애를 먹는 반려인들, 그리고 고스디자인의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동물들은 왜 이렇게 드라이를 싫어할까요?

드라이기 소리만 들어도 침대 밑으로 도망가는 댕댕이, 하악질을 하는 애옹이. 드라이를 왜 이렇게 싫어할까요? 사실 아이들만 싫어하는 게 아니라, 주인도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도대체 드라이를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첫번째 문제, 온도
심각한 문제는 소리보다 온도에 있었습니다. 기존의 일반 드라이기는 온도가 너무 높아서 반려동물이 느끼기에 공포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찬 바람으로 드라이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찬바람으로 드라이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그것은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이어지죠. 아이들에게 적절한 따뜻한 바람이 필요해 보입니다.

두번째 문제, 소음
사람보다 몇배나 청각이 예민하다는 것은 우리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드라이기에서 소음은 정말 큰 부분입니다. 출력을 올리다 보니 소음이 커지는 것은 어찌 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큰 소리에 겁을 먹지 않도록 할 수는 없을까요? 출력에 비례해서 커지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출력을 내리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며 적절한 수준을 찾아야 했습니다.

세번째 문제, 브러싱
드라이를 하면 손으로 털을 문질문질 한다던가 빗으로 빗어줍니다. 빗으로 빗겨주는 것이 모질관리에도 좋고 건조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문질러 주면 어차피 드라이후에 빗질을 다시 해줘야 하죠. 아이가 얌전하기만 하다면 빗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드라이 할 때 브러싱까지 해주려고 하면 순식간에 폴짝 도망을 갑니다. 브러싱이 좋은건 알겠는데 편의상 손으로 문지르게 됩니다.



보통 댕댕이나 냥이들의 피부는 사람보다 많이 약합니다. 그만큼 쉽게 다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반 드라이기는 평균적으로 80℃~130℃ 정도의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온도는 아가들에게 거의 재앙에 가깝습니다. 펫다움은 이 온도를 40℃~60℃로 내렸습니다. 온풍으로 빠르게 건조를 하더라도 아가들이 고통스럽지 않도록요.



아가들이 소리에 민감한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 드라이기를 들이대면 겁을 먹는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적절한 모터 회전수를 찾아냈습니다. 물론 내부의 진동흡수패드나 여러가지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무소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가들이 적응할 수 있는 1단계 드라이 훈련모드, 2단계 본격 드라이모드를 제공합니다. 훈련모드는 소리와 바람이 아주 약하게 나와서 적응 훈련하기에 좋습니다.



펫다움 그루밍 드라이기는 두 가지 브러시를 제공합니다. 핀 브러시는 마사지 기능과 함께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슬릭커 브러시는 죽은 털을 제거하고 엉킨 털을 푸는데 사용합니다. 드라이를 진행하다보면 방안에 온통 털들이 날아다닙니다. 그러나 펫다움 그루밍 드라이기는 브러시에 털이 모이기 때문에 털 날림이 덜합니다.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반려인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입장도 고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드라이를 받는 주인님들, 실제 드라이 시간마다 애를 먹는 반려인들, 그리고 고스디자인의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반려인

"보통 강아지들은 드라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겁을 먹고 도망을 가요. 그래서 저의 작은(?) 소망은 애들이 겁을 안 먹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도 하고 빗질도 하면서 쓰다듬으며 안심을 시켜야 하고 동시에 그루밍까지 하는데 아이가 도망을 안가도록 잡고 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려면 손이 5개정도 있으면 가능 할 것 같아요."

개발팀

"우리는 펫에게 적절한 제품을 만든다기 보다는 펫과 사람의 관계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놀이를 하던 훈련을 하던 목욕을 하던 모두 사람과 펫의 관계가 만들어내고 있는 문제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하긴 하지만 드라이를 공포스러워하는 펫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주인과의 교감을 돕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엔지니어

"소음과 출력을 조절하면서 가장 적절한 정도를 찾아내야 했습니다. 완전 무소음 드라이기를 만들 수야 있다면 소원이 없겠지만 모터를 사용하는 현재의 기술에서는 진동흡수패드를 사용해 소음을 줄여주고 아가들이 드라이를 하기에 무리 없는 출력과 소음의 타협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피부나 모발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에게 맞는 온도와 출력을 알아 내는것이 중요했습니다."

디자이너

"저희는 15년차 제품디자인 전문회사입니다. 베테랑 디자이너들 중에서 애견인 디자이너들이 뭉쳤습니다. 사용자이자 동시에 다지이너인 이들은 의외로 가장 중요한 디자인 포인트로 예쁘게 만들겠다는 것을 내비쳤습니다. (아마도 오랜만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펫 용품에서 외모는 성능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제품들은 이렇게 예쁜 제품이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펫다움 드라이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메이커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스디자인 정석준대표입니다. 저는 지난 14년간 디자인전문회사를 운영해 왔습니다. 오랜기간 디자인을 하면서 국내외 수많은 기업의 제품을 디자인 했습니다. 메이커들의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습관을 이제는 우리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